여행 때 발생할 수 있는 응급상황을 해결하기 위해 미리 상비품들을 준비해 지참한다.
■ 여행용 필수 상비약들
주말을 이용해 가까운 곳으로 떠나거나 앞으로 다가올 여행을 준비한다면 대개 반창고나 해열제 정도는 여행가방에 넣게 된다. 다음은 전문가들이 추천하는 필수 응급상비품들.
#위장약
펩토 비즈몰(Pepto-Bismol)같은 약은 소화제, 설사 방지 등의 효과도 있는데다가 배를 아프게 하는 박테리아의 증가를 늦춰주는 효능까지 있다. 여행 중에 겪을 수 있는 설사 완화를 비롯해 배앓이, 속이 더부룩할 때, 구토나 속쓰림(heartburn) 등 다양한 위장 증세에 응급 상비약으로 사용할 수 있다.
#항히스타민제
돼지풀이나 꽃가루 등에 의해 생기는 앨러지 증상을 완화시켜줄 뿐만 아니라 두드러기, 피부 발진 등이 나타날 때 도움된다. 또한 시차에 의한 피로가 나타나는 시차증, 일명 ‘제트 래그’(Jet-lag)에 시달릴 때 잠자리 들기 전 30 분 전에 복용하면 잠드는데 도움되기도 한다.
#알로에 베라
강렬한 햇빛에 탔을 때 꼭 필요한 상비제품이다. 햇볕에 탔을 때뿐 아니라 벌레 물려 가려울 때, 하루 종일 장시간 관광을 하고 나서 물집이 생겼을 때 피부를 진정시키는데도 효과 있다. 피부에 난 뾰루지를 빨리 낫게 하는데도 좋다.
#진통제
아이부프로펜(ibuprofen) 같은 진통제는 각종 통증 완화에 도움되는 상비약이다. 삐었을 때(염좌)나 혹은 관절염으로 인한 염증으로 인한 고통을 줄여준다. 예기치 않은 부상을 당했을 때 특히 도움된다.
#탄력 붕대(Elastic bandage)
관절 삐었을 때, 혹은 깊게 베인 상처 등에 필요. 또한 많은 짐이 들어 있는 가방을 안전하게 싸맬 때도 좋다.
#반창고
다양한 사이즈로 구비한다. 연고가 없어도 비누와 물병에 든 물로 상처를 잘 닦고 반창고를 붙이면 감염 예방에 도움된다.
#손톱깎이
여러 연구에 따르면 긴 손톱은 박테리아의 피난처가 될 수 있다. 박테리아가 손톱 밑에 숨어 있다가 음식이나 피부 등 접촉을 통해 퍼질 수 있다는 것. 긴 손톱은 손톱깎이로 잘 다듬는 것이 좋다.
#코 식염수 분무기(Saline nasal spray)
여행 스트레스는 인체면역 시스템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 또 실내 공기가 건조한 비행기 여행 역시 우리 몸을 아프게 만들 수 있다. 코 식염수 분무기는 코 점막을 촉촉하게 해주는 효과로 코가 건조해져 세균이 자라는 것을 막아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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