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식사 너무 늦게 하면 지방 축적 초래 아침에 하는 운동이 칼로리 소모에 더 효과적 유산소 운동과 근육단련 함께 하는게 좋아
■ 신체 대사율 느리게 만드는 3가지 요인
나이, 비만도, 유전 등은 대사율에 큰 영향을 끼친다.
나이가 들면 대사율이 떨어지고, 대사율이 느려지면 체중은 증가한다. 특히 체중 감량이 목표라면 대사율을 끌어올려야 한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무심코 아침에 하게 되는 생활습관 때문에 대사율을 느려진다는 것을 잘 모르는 경우가 많다. 아침에 대사율을 느리게 만드는 요인 3가지를 체크해본다.
■너무 늦게 먹는다
아침식사를 거르면 신진대사를 느리게 만드는 원인이 된다. 식사를 너무 늦게 하면 뇌에서는 에너지를 저장하라는 신호를 인체에 보내게 되고 지방이 축적되는 결과를 낳게 된다. 커피 한잔을 아침식사 대용으로 하는 경우가 많지만 이 역시 잘못된 습관. 치즈와 작은 방울토마토, 버섯을 넣어 만든 오믈렛, 블루베리와 아몬드를 곁들인 그릭 요거트, 카티지 치즈와 과일에 홀그레인 토스트 정도는 칼로리도 350 이하에 영양소도 고루 섭취할 수 있는 아침식사 식단들이다. 특히 혈당 레벨을 일정하게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무작정 금식하다가 생긴 허기로 인해 폭식, 과식, 고열량 음식을 먹게 되면 다이어트 부작용인 요요현상, 영양 불균형, 혈당 이상 등을 초래할 수 있어 주의해야 한다.
■운동을 전혀 하지 않는다
연구들에 따르면 운동을 하고 난 후 24시간까지도 계속 칼로리를 태울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운동이 끝난 뒤에도 신진대사가 올라간 상태를 유지하기 때문. 특히 아침 운동은 다른 시간에 운동하는 것보다 더 칼로리를 소모시킬 수 있다.
지난해 ‘셀’ 자매지인 ‘셀 메타볼리즘’(Cell Metabolism)에 실린 연구 보고에 따르면 한차례 강한 운동을 하면 에너지 대사와 관련 있는 지방을 태우는 유전자를 활성화시키는 것으로 나타났다. 전문가들은 40세 이후부터는 자연적으로 신진대사가 떨어지기 때문에 운동이 매우 중요하다고 지적한다.
■근육 단련 운동을 하지 않는다
아침에 걷기나 뛰기 등 유산소 운동으로 하루를 시작한다면 10분 정도 근육 운동을 꼭 더하는 것이 좋다. 근육량이 늘게 되면 일일 열량 소모량 역시 증가하게 된다.
<정이온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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