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렌지카운티 지역의 아파트 평균 렌트가 작년 하반기에 최고치로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아파트 렌트 추세를 조사하고 있는 ‘리얼팩츠’사가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작년 4·4분기 3개월 동안 오렌지카운티 대형 아파트 렌트는 한 달에 1,637달러로 2011년에 비해서 4.9%(76달러) 올랐다.
‘리얼팩츠’사에 따르면 아파트 시장의 1%가량을 차지하는 3베드룸 타운홈이 가장 큰 폭으로 렌트가 상승한 반면 아파트 시장의 3%를 점유하고 있는 2~3베드룸 아파트는 가장 소폭으로 뛰었다.
이같은 아파트 렌트의 상승은 높은 수요로 인한 것으로 오렌지카운티의 아파트 임대율이 95%에 달하고 있다. 카운티 아파트 렌트는 지난 2009년 이후 11% 상승했다. 이번 조사 결과는 오렌지카운티에서 90유닛 이상의 아파트 단지 503개를 대상으로 실시한 것이다. 이 아파트 단지의 아파트는 13만1,000개로 전체 아파트 렌트시장의 33%를 차지한다.
아파트 산업 전문가들은 강한 수요와 경제회복 전망의 영향으로 모든 형태의 렌트가 상승세를 타고 있다. 새로운 일자리를 찾은 사람들이 그동안 함께 살아온 부모들의 집에서 나와 독립적으로 아파트를 렌트하는 경우도 늘고 있다.
데이터퀵 인포메이션 시스템스사에 따르면 아파트 렌트가 뛰는 가운데 오렌지카운티 주택의 전형적인 모기지 페이먼트는 과거 3년 동안 13% 떨어져 1,990달러를 기록했다. 샌타애나에 본사를 두고 있는 넥스트-렌트 닷컴사의 휴고 곤잘레스 제너럴 매니저는 “지난 3년 동안 렌트가 굉장히 상승했다”며 “크레딧이 좋으면 집을 구입하는 것이 렌트하는 것보다 훨씬 더 좋다”고 말했다.
한편 리얼팩츠사가 발표한 작년 4·4분기의 아파트 평균 렌트는 스튜디오 1,220달러, 1베드룸 1배스 1,412달러, 2베드룸 1배스 1,500달러, 2베드룸 2배스 1,877달러, 2베드 타운홈 2,027달러, 3베드, 2배스 2,233달러, 3베드 타운홈 2,585달러 등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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