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시장 경기가 되살아나고 있는 가운데 지난해 말 OC의 주택가격이 지난 2008년 6월 이후 가장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주택시장 전문 조사업체인 데이터퀵사가 지난해 12월 주택 매매현황을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OC 주택의 중간가격은 47만달러로 이는 4년 반 전인 2008년 6월 이후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데이터퀵사의 존 월쉬 사장은 “지난해 주택시장은 기대 이상으로 많은 매매가 이뤄졌다”며 “주택 바이어들이 좋은 모기지 조건과 이 지역에 취업이 이뤄지는 등의 OC 지역의 경제 분위기에 편승한 것으로 추측된다”고 말했다.
데이터퀵사는 이 기간 단독주택의 중간가격은 52만7,000달러로 지난해 초에 비해 17.5% 올랐으며 이는 지난 2010년 8월 이후 가장 높은 가격을 나타내고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이 기간 콘도 역시 중간가격 30만5,000달러로 지난해 초에 비해 17.3%, 신규 주택 역시 61만6,000달러로 연초에 비해 1.2% 각각 오른 것으로 나타났다.
데이터퀵사는 지난해 OC 지역에서 3만4,380건의 주택매매가 이뤄졌으며 이는 지난 2006년 이후 가장 높은 수치를 보이고 있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와 함께 어바인에 본사를 둔 콜 로직 역시 지난해 월별 주택시장의 흐름을 분석한 결과 11월 한 달 동안 OC의 단독주택 가격이 8% 올랐으며 이는 지난 2006년 6월 이후 한 달 사이에 가장 큰 폭으로 상승한 것 분석했다.
콜 로직은 이 같은 결론은 단독주택의 은행 차압매물이나 숏세일 매물들을 포함한 것이며 일반 매물들만을 따로 분석한 결과 한 달 동안 7.5% 오른 것으로 조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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