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버타운인 실비치 레저월드에 거주하는 김익창(82·정신과 의사·사진) 박사가 지난 2010년 펴낸 자서전 ‘사선을 넘어서’ 한국어판을 보강해 최근 펴낸 영문판 ‘Beyond the Battle Line: The Korean War and My Life’ 출판기념회를 오는 19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가든그로브 한인타운 동보성 식당에서 갖는다.
파킨슨병을 앓고 있는 김 박사는 이 자서전을 통해서 일제시대, 8.15광복, 한국전쟁, 해방과 한국 분단을 겪으면서 열정적인 삶을 살아온 그의 인생을 담고 있다.
평안북도 신의주에서 태어난 김 박사는 서울대 의대를 다니던 중에 한국전쟁을 맞아 통역관을 역임하면서 홍남철수를 현지에서 겪었으며, 전후에 서울대 의대를 졸업하고 미국 애리조나 대학에서 임상심리학 박사학위를 받았다
김 박사는 “한국어판 보다 더 자세하게 내용을 보충해서 이번에 영문판으로 발간했다”며 “한인들이 많은 관심을 갖고 출판기념회에 와 주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에 대한 자세한 문의는 그레이스 김씨 (562)431-3039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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