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오렌지카운티 사업체 매매가 17% 이상 증가한 것으로 조사됐다.
사업체 매매 전문업체인 비즈밴 닷컴이 최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12개월 동안 OC 지역에서 매매된 사업체는 1,534건으로 직전해인 2011년 12개월 1,308건보다 17% 이상 증가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 같은 수치는 지난 2008년 이후 최대 거래량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비즈밴 닷컴은 이 같은 현상은 많은 소규모 사업체 운영자들이 주택 페이먼트 절감에서 오는 경제적인 효과가 줄어든 상황에서 은행에서의 융자조건의 개선 등이 사업체 구입으로 가닥을 잡게 했으며 사업체를 운영한 사람들의 은퇴 등과 맞물려 많은 매매가 이뤄진 것으로 분석했다.
이와 함께 새해가 들어서면서 매매세가 15%에서 20% 오를 것을 예상한 소매자들이 지난해 말 매매를 서두른 것이 또 하나의 이유로 작용됐다고 지적했다.
이 기간 OC 지역의 20개 도시에서 매매건수가 직전 해보다 늘어났으며 애나하임이 160건으로 가장 많았다. 샌타애나는 131건으로 2번째로 많은 도시가 됐으며 헌팅턴비치는 103건, 뉴포트비치는 101건, 어바인은 96건순으로 기록됐다. 직전 해에 비해 매매건수가 줄어든 도시는 라구나비치 59%, 요바린다 49% 등이다.
한편 같은 기간 LA 카운티는 3,758건의 사업체 매매가 이뤄져 직전 해보다 0.1% 낮아졌으며 리버사이드 카운티는 672건으로 1.3% 낮아졌다. 샌디에고 카운티는 1,225건이 매매돼 1.6% 늘어났다. 가주 전체는 1만4,368건으로 직전 해에 비해 3% 늘어났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