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각의 다양한 장르에서 활동하는 한국의 중견 여류조각들의 작품들을 한 곳에서 감상할 수 있는 시간이 마련된다.
부에나팍에 있는 ‘린 제이 갤러리’(대표 린다 김)는 오는 22일부터 내달 9일까지 한국의 이화여자대학교 이화동문 조각회 소속 19명의 작가들의 60여점의 작품들을 전시한다.
갤러리 린다 김 디렉터는 “이화동문 조각회는 30여년 동안 꾸준히 다양한 조형세계를 제시해 왔었다”며 “급변하는 세상을 향한 역동적이고 진취적인 메시지를 여성 특유의 감성으로 잘 풀어내고 있다”고 말했다 김 디렉터는 또 “다양한 장르의 조각전을 통해 다양함 속에 통합을 담아내는 몸부림을 체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초대전은 이대동문 조각회 회장 심인자 작가의 주선으로 마련됐으며 마블과 돌, 흙과 한지, 쇠와 나무 등 일반적으로 만날 수 있는 사물들을 이용한 다양한 기법의 작품들이 마련된다.
한편 린 제이 갤러리는 지난해 9월 지역에서 활동하는 9명의 주류사회 작가들을 초청, 사진과 도자기 작품을 전시한 바 있어 주목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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