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인회 시무식… 단체들 줄이어 신년하례식 갖고 뱀띠해 출발
오렌지카운티 한인회에서 주관한 신년하례식에 참석한 한인사회 단체장들이 국기에 대한 경례를 하고 있다.
평통 8일 신년강연회
상의 15일 비즈니스 믹서
노인회 18일 회장 취임식
시민권자협 내일 첫 모임
“새해에는 서로 화합하고 단합해서 아름다운 오렌지카운티 한인사회로 만들어 갑시다”
OC 한인단체들이 지난 3일 한인회관에서 개최된 한인회(회장 오득재) 시무식 및 신년하례식을 시작으로 계사년의 새해 업무에 들어갔다.
이날 하례식에는 10여개 한인사회 단체들이 참석해 연간 행사계획을 발표하고 각 단체들의 협조를 당부했다. 참석자들은 한인사회의 발전을 위해선 단체 간의 협력이 중요하다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한인회 시무식에 연이어 오렌지·SD 민주평통협의회(회장 한광성)는 오는 8일 풀러튼 하워드 존슨 호텔에서 신년하례식을 겸한 한국인의 정체성 강연과 통일교육 수기 공모전 시상식을 함께 개최하면서 신년을 연다. 민주평통은 이날 지난해 대선 이후 흩어진 안보의식과 통일의식을 고취시킨다는 목적으로 한인사회의 정체성 확립과 안보교육의 중요성을 일깨운다는 계획이다.
OC 한미노인회(회장 박철순)는 18일 신구회장 이취임식을 겸한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계사년의 사업을 시작한다. 이번 총회는 오일남 직전 회장이 이임하며 박철순 신임 회장이 취임하게 된다.
재향군인회(회장 이승해) 역시 26일 총회를 겸해 신년하례식을 갖고 새해를 맞는다. OC 재항군인회는 OC 한인들의 안보의식 함양과 회원 간의 친교를 위해 일할 계획이다.
한인상공회의소(회장 김진정)는 15일 올해 첫 번째 비즈니스 믹서를 겸한 이사회와 신년하례회를 개최한다. 상공회의소는 회원 간의 비즈니스를 파악하고 협력을 도모하자는 차원에서 격월로 비즈니스 믹서를 통한 회원 사업체 소개를 이어오고 있다. 계사년은 다른 커뮤니티 비즈니스 관계자들도 초청해 모임을 확대해 간다는 계획이다.
한미시민권자협의회(회장 김도영)는 5일 협회 강의실에서 시민문화교실을 겸한 신년 첫 만남을 주선한다. 시민권자협회는 일주일 동안 지속되는 교육 강좌를 위해 시민문화교실을 개최하고 한인들의 문화교육에 중점을 둔다는 계획이다.
아리랑합창단(단장 김경자)은 7일 북경에서 모여 신년 첫 만남을 갖는다. 합창단은 5월4일 가든그로브 부활교회에서 예정된 합창단 정기발표회를 주된 안건으로 계사년 행사계획을 준비한다.
주광옥 합창단(단장 이희정)은 5일 그린데일에 있는 은퇴군인병원 및 휴양시설을 찾아 위문공연을 갖고 새해 사업을 시작한다. 8월15일 광복절 기념공연에 집중한다는 계획이다.
오렌지카운티 체육회(회장 명호식)는 17일 아리아에서 신년모임을 갖고 6월 텍사스에서 개최된 미주체전 준비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체육회는 4월 골프대회를 통한 기금마련, 5월 미주체전 선수선발전, 6월 미주체전 참가 등 순차적으로 사업을 진행해 갈 예정이다.
OC 건강정보센터(회장 웬디 유)는 오는 2월7일 OC 한인회와 함께 주관하는 설맞이 행사와 함께 신년을 열게 된다.
<신정호 기자> jhshi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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