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트민스터시의 첫 베트남계 시장인 트리 타 시장(사진)이 구랍 29일 OC 한인회(회장 오득재)를 방문해 한·베트남 커뮤니티의 교류강화와 우호증진을 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OC 한인회 오득재 회장은 “이웃한 커뮤니티와 교류를 통한 한인사회의 우호를 증진시키는 것이 한인회가 해야 할 하나의 사업”이라며 “체육회 같이 함께 뛰면서 어울릴 수 있는 교류부터 시작해 비즈니스 교류 등 새로운 차원의 교류를 만들어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오 회장은 “오는 11월 한인회가 베트남 민간단체와 함께 공동주관으로 체육회를 개최할 예정이며 웨스트민스터시에서 적극 지원해 주기로 했다”며 “그 외에도 두 커뮤니티가 관계된 사안이면 함께 협력해 나가자고 의견을 모았다”고 말했다.
이날 트리 타 시장은 8월8일로 정해진 가든그로브시와 웨스트민스터시와의 우정의 날을 전후해 두 커뮤니티의 많은 교류가 이어졌으면 한다고 의견을 제시했다.
트리 타 시장은 미국에서 가장 큰 베트남 커뮤니티를 형성하고 있는 웨스트민스터에서 처음으로 선출된 베트남계 시장으로 지난 선거에게 4명의 후보들을 제치고 42.5% 득표율 얻어 시장에 당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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