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화제 마라톤 동호회 `동달모’ 새해 프로그램 시작
동달모 마라톤 클럽 회원들이 지난해 연말 송년모임을 마친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실력별 소그룹 결성
200여명 집중 훈련
“신년에는 더욱 더 열심히 뛸 것이에요”
어바인에 있는 한인 마라톤 동호회인 ‘동달모’(동네 달리기 모임·회장 송철섭)는 새해에는 마라토너들의 꿈의 무대인 보스턴 마라톤 출전권을 더 많이 따내기 위해서 실력을 갖춘 소그룹을 결성해 집중적으로 훈련하는 프로그램을 실시할 예정이다.
지난 2006년 창단되어 현재 등록회원이 200여명에 달하는 이 마라톤 클럽은 또 ▲한인 커뮤니티를 위해서 적극적인 봉사활동을 펼치고 ▲신규 회원의 철저한 관리 및 회원 개개인의 실력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부상이 없도록 각 회원들의 수준에 맞추어서 눈높이 마라톤 교육을 실시하고 ▲더욱 더 건강하고 유익한 모임이 될 수 있도록 각종 이벤트를 장려하는 것 등을 신년 계획으로 마련해 놓고 있다.
송철섭 회장은 “새해부터는 회원들의 실력에 맞추어 소그룹별로 나누어서 마라톤 훈련을 실시할 것”이라며 “올해에는 회원들의 마라톤 실력을 알차게 다지는 한해가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용식 홍보 제1팀장은 “신년 들어서 우선 2월3일 열리는 헌팅턴비치 마라톤 대회에 회원들이 전원 출전할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올해에는 지금보다도 더 많은 회원들이 매일 마라톤 연습에 참가해 주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동달모는 올 한 해 동안 모임을 이끌어갈 임원으로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수석코치: 임무성 ▲훈련코치: 장경석 ▲팀맘: 김숙희 ▲회계: 이성혜 ▲운영팀장: 김윤택 ▲훈련팀장: 에드워드 김 ▲홍보 1팀장: 김용식 ▲홍보 2팀장: 임지용씨 등이 맡는다.
한편 동달모는 지난해 12월22일 라구나우즈 클럽하우스에서 8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연말 송년모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 남자 회원 MVP는 제임스 신(76)씨, 여성 회원 MVP는 김숙희씨가 각각 선정됐다. 신씨는 고령에도 불구하고 한해에 해프마라톤 2번, 풀마라톤 2번을 뛰었으며, 김씨는 팀맘으로서 한 해 동안 헌신적으로 봉사했고 지난 10월 롱비치 마라톤 대회에 출전해 동달모 여성 부문에서 1위를 차지했다. 동달모 (949)387-8864
<문태기 기자> tgmoo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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