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 의사가 캘리포니아 주정부의 발 전문의학 관장기관인 ‘족부의학위원회’(California Board of Podiatric Medicine) 이사로 선임됐다.
제리 브라운 주지사 사무실은 한인 존 차(46·사진)씨를 족부의학위원회 이사로 임명했다고 밝혔다. 이 위원회의 이사 중 아시아계로는 차씨가 처음이다.
이 위원회는 주 소비자국 산하 기구로 캘리포니아주 내 발 전문의 관련 관리ㆍ감독업무를 관장하고 있다. 차씨는 이 기구의 이사 7명 중 1명으로 주상원의 승인 없이 바로 임무에 들어갈 것이라고 주지사실은 밝혔다.
차씨는 UC 버클리를 졸업하고 오클랜드 소재 ‘캘리포니아 발 전문의 대학’에서 박사학위를 취득했으며 사우스베이 호손병원 수술 전문의로 활약하고 있다.
차씨는 27일 본보와의 통화에서 “위원회는 소비자들을 보호하기 위한 기구이기 때문에 책임이 막중하다”며 “20년 가까이 발 전문의 커뮤니티에서 일해온 것이 인정된 것 같다. 앞으로 최선을 다해 임무에 충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차씨는 부인과의 사이에 1남 1녀를 두고 있으며 부친은 차종환 전 LA 평통회장이다.
<이종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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