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제 - 건강정보센터와 한빛선교봉사회 회원들 성탄선물 정성
한인건강정보센터와 한빛선교회 회원들이 사랑의 상자 100개를 만든 후 자리를 함께했다.
100박스에 학용품·생필품
국제기아돕기 단체에 기증
“사랑의 작은 선물박스에 정성스럽게 담아 보내요. 전 세계의 불우 아동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고 싶어요”
OC 한인건강정보센터(소장 웨디 유)는 지난 5년 동안 한인단체와 함께 전 세계 불우아동들을 위한 크리스마스 선물상자 100개를 준비해 빌리 그레이엄 목사 아들 프랭크 그레이엄 목사가 운영하는 국제 기아돕기단체인 ‘사마리탄 퍼스’에 기증하고 있다.
올해에는 한인건강정보센터는 한빛선교봉사회(회장 조영원) 회원들과 함께 최근 가든그로브 한인타운에 있는 사무실에서 아동들에게 선물할 박스를 만들었다. 비영리단체 회원 10여명이 포장에 매달렸다.
이 사랑의 상자에는 연필, 지우개, 팬 등 학용품과 각종 장난감, 비누, 치약, 칫솔, 캔디 등과 기증자들이 쓴 정성스러운 ‘사랑의 메시지’가 담겨 있다. 이 메시지에는 불우아동들에게 용기와 희망을 줄 수 있는 내용들이 적혀 있다.
웬디 유 소장은 “전 세계의 불우한 아동들이 선물을 받고 기뻐하는 모습을 상상하면서 정성스럽게 선물을 준비했다”며 “추운 올해 겨울에 이 선물들이 아이들의 마음을 따뜻하게 녹여주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유 소장은 또 “바쁜 연말에 회원들이 함께 모여서 선물을 포장을 하면서 마음이 너무나 즐거웠다”며 “내년에도 이같은 행사를 계속해서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빛 선교회의 조영원 회장은 “크리스마스를 맞이해 불우아동들에게 사랑의 상자를 보내는 이번 행사를 계기로 이같이 사랑을 전달하는 이벤트들이 많이 있었으면 하는 바람”이라고 말했다.
한편 OC 한인건강정보센터는 그동안 오렌지카운티 한인 상공회의소를 비롯해 여러 단체들과 함께 ‘사랑의 박스’ 만들기 이벤트를 매년 연말 해오고 있다.
<문태기 기자> tgmoo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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