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안양시에서 선발된 10명의 청소년들이 미국을 체험하게 위해 내달 12일부터 20일까지 2주 동안 가든그로브시를 방문한다.
가든그로브 자매도시협회는 최근 안양-가든그로브 교환학생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안양시 10명의 고등학생들이 가든그로브를 방문하며 시내 학교 시설과 인근 관광지를 방문해 미국을 체험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들 학생들은 안양시 관할 내 고등학교 1~2학년들로 구성돼 있으며 가든그로브 자매도시협회 회원들을 중심으로 시에서 선발한 홈스테이 가정에서 숙식하면서 미국 문화를 배우게 된다.
가든그로브-안양 교환 공무원 프로그램으로 가든그로브시에 파견 나와 있는 한용호 팀장은 “일반적으로 국제 교류 프로그램이 1~2년 동안 지속되다 조직이 바뀌면 사라지는 것이 대부분”이라며 “교환학생 프로그램이 20여년 동안 지속해 왔다는 것은 양 시에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는 것을 반증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 팀장은 “안양시 청소년들에게는 새로운 문화를 접할 수 있다는 점, 배운 영어를 활용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된다는 점, 다른 나라 친구들을 사귈 수 있는 기회가 된다는 점 등에서 좋은 기회가 된다”고 설명했다.
방문단 청소년들은 12일 LAX를 통해 입국하게 되며 가든그로브 시의 명소인 수정교회를 방문하고 UCLA와 할리웃, 스페이스 셔틀, 사이언스 센터, 다운타운 디즈니, 낫츠베리 팜 등을 차례로 방문하게 된다. 또한 가든그로브 경찰국과 소방국, 시의회 등을 탐방하게 되며 브루스 브로드 워터 시장과 시의원들과 함께 만찬을 하게 된다.
한편 가든그로브시와 안양시는 지난 1989년 6월 자매결연을 체결한 이후 오렌지카운티 한인축제와 안양 시민축제 등을 상호 참관하는 등 상공인 교류 등과 긴밀한 유대관계를 다져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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