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경기나 개인의 삶에 대 한 미국인들의 전망이 10여년 전 에 비해 비관적인 것으로 나타났 다. 워싱턴포스트와 ABC 뉴스가 24일 공동실시한 설문조사 결과 에 따르면 내년도 개인적 삶에 대해 희망적이라고 대답한 미국 인은 53%, 두렵다고 답한 이는 44%였다.
전반적으로 내년 세계에 닥칠 일에 관한 평가는 더욱 비관적이 었다. 희망적이라는 응답은 40% 에 그친 반면 두렵다는 비율은 56%로 집계됐기 때문이다. 이는 4년 전 버락 오바마 대통령 취임 당시 희망적이라고 대답한 사람 이 63%에 달한 것과 비교하면 크게 감소한 것이다.
미국인들의 내년도 전망이 비 관적인 것은 경기침체 지속과 미 약한 경제회복, ‘재정절벽’에 대 한 두려움이 바탕에 깔려있다.
또 실업률이 떨어지는 등 경기지 표가 개선되고 있지만 응답자들 의 4분의 3 이상이 경제가 아직 도 침체국면에 있다고 응답했다. 그러나 모든 전망이 비관적인 것만은 아니다.
전체 응답자들의 53%는 자신들의 경험으로 비춰 봤을 때 경기가 회복세에 접어들 었다고 대답했다. 경기 회복이나 개인적인 삶의 희망을 둘러싼 공화당과 민주당 지지자들의 인식에는 확연한 차 이가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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