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랠프 홀 17선 성공… 내년 5월 만 90세
미국 연방하원의 최고령 의원 기록 이 크리스마스인 25일 깨졌다. 미국 정치전문매체 `폴리티코’ 등에 따르면 랠프 홀(공화ㆍ텍사스) 의원은 이날 고 찰스 맨리 스테드먼(공화ㆍ노스 캐롤라이나) 전 의원이 갖고 있던 최고 령 기록 8` 9년 7개월 25일’을 갈아치웠 다.
내년 5월3일 만 90세가 되는 홀 의 원은 지난달 총선에서 무려 73%의 득 표율로 17선에 성공해 내년 초 출범하 는 제113대 의회에서도 자리를 지킨다.
고령이지만 홀 의원은 여전히 왕성 한 의정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그 는 최근 텍사스주 지역 언론과 인터뷰 에서 오는 2014년 총선에도 출마하겠 다는 뜻을 밝혀 기록을 계속 경신해 나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지금까지 상원에서는 스트롬 서먼드 (공화ㆍ사우스캐롤라이나) 전 의원이 2002년 12월에 100세 생일을 맞는 등 80대와 90대 의원들이 종종 있었으나 하원에서는 홀 의원이 첫 90대 현역 의원의 기록을 세우게 된다. 그는 현역 상원의원 가운데 최고령자인 프랭크 로텐버그(민주ㆍ뉴저지) 의원보다도 1 많다.
현역 하원의원 가운데 29선의 존 딘젤(민주ㆍ미시간) 의원과 함께 단 2 명에 불과한 제2차 세계대전 참전용 사이며 기업 대표와 텍사스주 상원의 원 등을 역임한 뒤 비교적 늦은 나이 인 57세에 민주당 소속으로 연방 하 원에 진출했으나 이후 공화당으로 당 적을 바꿨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