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크리스마스 연휴 겨울비
▶ 26일부터 다시 폭우
크리스마스 연휴가 시작되면서 남가주에 겨울비가 내린 가운데 LA 한인타운을 비롯한 남가주 전역에서 24일 비로 인한 사고가 잇달았다.
LA경찰국(LAPD)에 따르면 24일 새벽 3시께 한인타운 버몬트 애비뉴와 샌마리노 스트릿 코너 인근에서 소화전을 들이받고 멈춰서 있던 머스탱 차량이 발견됐다. 경찰에 따르면 용의자는 현장에 차량을 버려두고 도주했다. 수사를 담당한 올림픽경찰서 관계자는 “해당 차량이 과속하다가 빗길에 미끄러진 것 같다”며 “용의자가 음주운전을 한 것으로 보고 있다”고 덧붙였다.
사고는 프리웨이에서도 이어졌다. 이날 새벽 1시22분께 5번 프리웨이와 210번 프리웨이 교차 지점에서 빗길에 차량 2대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하면서 현장에서 차량 10여대가 연쇄 추돌했다. 이 사고로 대형 트럭이 전복되면서 기름이 유출돼 프리웨이가 약 3시간30분가량 전면 통제됐다.
또 새벽 1시39분께에는 101번 프리웨이 서쪽 방향 로렐 캐년 블러버드 인근에서 한 차량이 중앙분리대를 들이받으면서 다른 차량 1대와 충돌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허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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