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른 연령대보다 많아
▶ 사고 휘말릴 위험 높아
10대와 20대 젊은 운전자들이 다른 나이대 운전자들에 비해 가장 졸음운전을 많이 하며 졸음운전으로 인한 사고에 휘말릴 확률 역시 크게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남가주 자동차협회(AAA)가 발표한 연구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1년 16세에서 24세 사이 젊은 운전자들은 7명 중 1명꼴로 상습적인 졸음운전을 하는 것으로 조사돼, 10명 중 1명이 졸음운전을 하는 것으로 조사된 타 연령층에 비해 크게 높은 수치를 나타냈다.
이와 같은 높은 졸음운전 비율로 인해 젊은 운전자들이 교통사고로 목숨을 잃을 확률 역시 타 연령층에 비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2010년 통계에 따르면 졸음운전자들이 교통사고로 사망할 확률이 약 6건 중 1건으로 나타나 운전자 사망의 주요 원인 중 하나로 분석된 가운데, 16~24세 운전자들은 40~59세 운전자들에 비해 졸음운전 중 사고를 낼 확률이 약 78%나 높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번 조사결과에 대해 AAA의 로버트 다벨넷 국장은 “연구 결과 피곤한 상태에서의 졸음운전은 음주운전과 비슷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며 충분한 휴식으로 자칫 끔찍한 결과를 초래할 수 있는 졸음운전을 피할 것을 당부했다.
<허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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