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한인직업교육센터 관계자들이 내년 봄학기 교육확대 계획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왼쪽부터 김홍래 부원장, 수강생 전해인씨, 엄은자 원장.

한인을 대상으로 무료 기술습득 기회를 제공하는 재미한인직업교육센터가 봄학기부터 남성반을 운영하는 등 교육범위 확대에 나선다.

직업교육센터 측은 내년 1월7일부터 남성 직업교육 프로그램으로 전기반, 목공반(초급·중급·고급), 플러밍반, 건축관리반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김홍래 부원장은 “전기, 목공, 플러밍 기술과 건축 관리 자격증을 희망하는 분들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각 교육과목은 12주 과정으로 오전반과 오후반으로 진행되며 수업료를 따로 없지만 수강생은 학기당 실습에 필요한 재료비 250~400달러를 부담해야 한다고 센터 측은 밝혔다.

한편 재미한인직업교육센터는 그동안 운영해온 의류제작 기술교육도 계속 진행한다. 주중 오전 시간대에는 ▲패턴 실무응용 ▲그레이딩 마킹이, 오후 7시 이후에는 ▲패턴 기초·실무·고급 ▲컴퓨터 패턴 ▲드레이핑 ▲컴퓨터 기초 반이 운영된다.

한편 내년 1월7일 오후 7시에는 교육센터(1543 W. Olympic Blvd. #328)에서 가을학기 수료식이 열리며 졸업생들은 졸업작품전도 개최한다.

문의 (213)200-5775, (213)487-1107


<김형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