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선은 튀긴 건 피하고
바다소금 섭취도 주의
심장 건강에 도움 되려면 어떻게 먹어야 할까? 연구에 따르면 4만2,000명의 여성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채소, 살코기, 홀그레인, 저지방 유제품 등을 강조하는 건강한 식단으로 식사한 여성은 그렇지 않은 여성보다 향후 6년 이내 사망률이 31%나 낮았다. 그만큼 건강하게 먹는 것은 심장 건강뿐 아니라 나아가 생명에도 직결된다. 다음은 심장건강에 도움되는 식사 요법이다.
*지나치게 다이어트 하지 않는다
너무 굶는 다이어트나 몸을 혹사시키는 다이어트, 원푸드 다이어트는 몸을 상하게 만들고 심장건강, 혈액순환에 도움이 되지 못한다. 체중을 줄이기 위해서는 살코기, 채소와 과일을 먹고 홀그레인을 먹으며, 소식과 운동으로 천천히 단계적으로 하는 것이 좋다.
*과식하지 않는다
과식 야식은 체중 증가로 이어지고 심장 건강에 부담된다. 연구들에 따르면 과식한 후 심근 경색이 나타날 수 있다는 점을 확인했다. 지나친 고열량, 기름진 음식을 과식하지 않도록 주의하는 것이 좋다.
*바다소금도 소금이다
많은 사람들이 바다소금(sea salt)은 안전하다고 믿으며, 일반 소금 대신 많이 써도 된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바다소금 역시 소금이다. 소금을 많이 섭취하면 혈압이 올라간다. 소금은 어떤 소금이라도 적게 섭취하고 싱겁게 먹는 것이 바람직하다. 하루 1티스푼 이상 섭취하지 않도록 주의하며, 고혈압 환자는 더 적게 섭취해야 한다.
*카페인 섭취는 피한다
부정맥의 일종인 심방세동을 갖고 있는 경우는 카페인이나 다른 자극적인 음식이나 음료는 피하는 것이 좋다.
*와인 섭취는 적당하게
와인이 여러 연구에 따르면 심장에 좋다는 연구들이 나와 있지만 많이 마시면 좋지 않을 수 있다. 과한 음주는 되레 심장 건강을 해친다. 여성은 하루 한 잔, 남성은 하루 2잔이 허용된 범위.
*생선 섭취
생선이 심장건강에 도움되지만 튀긴 생선은 좋지 않다. 그릴로 굽거나 찐 형태로 오메가-3 지방산 함유가 높은 연어, 참치, 송어, 정어리 등을 먹는다.
*홀그레인을 먹는다
혈당을 조절하는데 도움되며, 당뇨병 위험을 20~30% 정도 낮출 수 있다. 홀그레인을 먹는 사람들은 체중도 줄이는 효과도 얻을 수 있다.
*가공육은 되도록 적게 먹는다
샌드위치용 가공육은 소금, 질산염, 보존료 등이 많이 들어 있으며 심장건강에 좋지 않다.
*외식은 줄인다
외식하면 아무래도 과식하게 되고 고열량 섭취로 이어진다. 특히 외식하면 음식 섭취를 더 많이 먹게 되므로 주의하는 것이 좋다. 외식을 하더라도 다 먹지 말고 반만 먹도록 한다.
*식이섬유를 섭취한다
식이섬유는 소화가 되는 동안 지방을 흡수하고 혈관 붓는 것을 줄여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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