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최고가인 스퀘어피트 당 1만1,971달러에 팔린 베벌리힐스 로데오 거리의 건물.
스퀘어피트당 1만1,900달러
상가 건물 LA 최고가 기록
명품 브랜드 판매점들이 몰려 있는 베벌리힐스 로데오 드라이브의 한 리테일 건물이 LA 최고 기록인 스퀘어피트 당 무려 1만1,900여달러에 매매된 것으로 밝혀져 화제다.
LA 비즈니스 저널에 따르면 루이비통 등 50여개의 럭서리 브랜드를 소유하고 있는 버나드 아놀트 LVMH 회장이 지난달 319-323 노스 로데오 드라이브에 위치한 리테일 건물을 8,500만달러에 구입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리테일 건물은 총 7,100스퀘어피트로 4년 전 뉴 퍼시픽 프라퍼티 그룹이 3,450만달러에 구입했으며 현재 셀린느와 몽블랑 등 고가의 액세서리 브랜드 샵이 입점해 있다.
이 건물의 이번 매매 가격을 스퀘어피트로 환산하면 1스퀘이피트 당 무려 1만1,971달러에 달하는데 이는 LA 카운티에서 스퀘어피트를 기준으로 가장 비싼 매매가격으로 기록됐다.
이전까지는 샌타모니카의 프로머나드 샤핑가에 위치한 애플 매장의 거래가 스퀘어피트 당 7,422달러가 최고가였다.
한편 아놀트 LVHM 회장은 현재 로데오 드라이브 선상에 루이비통, 크리스천 디올, 셀린느, 펜디, 드비어스 등 총 6개의 명품 리테일 샵을 소유하고 있으며 앞으로 이번에 구입한 건물에 어떤 브랜드를 입점시킬 지 여부는 알려지지 않았다.
<김철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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