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렌지카운티 지역의 무역이 되살아나고 있다.
칼스테이트 풀러튼이 지난 20일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그동안 경기침체로 인해서 14.9% 줄어들었던 국제무역이 2010년에는 22%, 2011년에는 20.2% 각각 뛰었다. 수출은 2011년 13%, 2010년 9.5% 상승했다. 향후 3년 동안에는 약 6.5% 상승해 2014년 말까지는 300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칼스테이트 풀러튼의 아드리안 플레이시그 경제학자는 “글로벌 경제가 회복되기 시작한 2010년과 2011년에 강하게 성장했다”며 “그러나 대부분의 국가는 붐을 이루지 않고 유럽은 상황이 별로 좋지 않고 일본은 경기침체로 되돌아갔다”고 밝혔다.
오렌지카운티 지역의 주요 무역 상대국은 멕시코(58억달러), 캐나다(28억달러) 등이며, 그 다음으로 중국(26억달러), 일본(20억달러), 한국(10억달러) 등이다. 남가주는 세계 수준의 항구와 유통, 웨어하우스 센터와 큰 로컬시장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국제무역이 상당히 붐을 이루고 있다.
샌타애나-롱비치-LA지역은 지난 2011년 미국에서 수출이 3위로 뉴욕-뉴저지, 휴스턴 지역 다음이다. LA는 2011년 수출이 16.9% 성장했다. 오렌지카운티 비즈니스 카운슬의 월리스 월로드 경제학자는 “국제무역은 오렌지카운티 경제를 회복시키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수출물량이 1990년 이후 4배로 늘어났고 오렌지카운티의 전체적인 경제성장 속도보다 빠르다”고 말했다.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