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락 오바마 대통령(사진)이 19일 박근혜 후보의 대통령 당선을 축하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날 박 후보의 대통령 당선이 확정된 직후 성명을 내고 “박근혜 대통령 당선인의 선거 승리를 축하한다. 중요한 양국 및 지역, 국제 현안에서
한국의 새 정부와 폭넓은 협조관계를 더 향상시키고자 긴밀하게 협조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어 “한미 동맹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평화와 안정의 핵심역할을 해왔으며 한국과 미국은 경제, 안보, 국민간 유대 측면에서 글로벌 동반자 관계를 공유해 왔다”고 평가했다.
오바마 대통령은 “이명박 대통령이 그동안 한미관계를 증진하고 ‘글로벌 코리아’를 고취해온 데 대해 모든 존경을 표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오바마 대통령은 곧 박근혜 당선인과 전화 통화를 하고 축하의 뜻을 전할 것으로 알려졌다.
한 외교 소식통은 “미국의 정상이 당선인과 전화통화를 하는 것은 외교적 관례로, 이번에도 계속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지난 2007년 대통령선거 당시에도 조지 W. 부시 전 대통령이 선거 이튿날 이명박 당선인에게 전화를 해서 미국 방문을 초청했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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