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비리그 가운데 마지막으로 조기 합격자를 발표한 프린스턴 대학의 올해 조기전형 합격률이 18.3%를 기록했다.
대학은 18일 온라인으로 합격을 통보한 동시에 우편 통보를 시작하며 총 697명이 합격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올해 조기전형 지원자가 전년 대비 11% 증가한 3,810명 가운데 선택된 인재들로 지난해 합격률인 21.1%보다 감소해 그만큼 경쟁이 더욱 치열해졌음을 엿보게 했다.
대학은 합격 후 의무등록은 요구되지 않지만 조기전형에서 다른 대학과 동시 지원은 불가능한 ‘싱글 초이스 얼리 액션’을 실시하고 있다. 올해 합격자 가운데 유학생이 9%를 차지하고 54%가 공립학교 출신들이며 동문 자녀가 15% 등이었다. 또한 4명 중 1명은 공학 전공 지망자들이었다.
이날 프린스턴 대학을 마지막으로 올해 아이비리그의 조기전형 합격자 발표가 모두 마감됐다.
관련 자료를 발표하지 않은 코넬과 컬럼비아를 제외한 나머지 6개교 가운데 다트머스 칼리지만 전년도 25.8%에서 올해 29.5%로 유일하게 합격률 증가를 기록했을 뿐이며 하버드는 18%로 동일한 비율을, 프린스턴 대학을 비롯해 나머지 브라운 대학도 19%에서 18.5%로, 예일 대학도 15.7%에서 14.4%로, 펜실베니아 대학도 25.4%에서 24.9%로 각각 합격률 감소가 두드러졌다.
<이정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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