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OC 곳곳 촛불집회… 어바인선 타운홀 미팅
코네티컷 참사 희생자들에 대한 추모행사가 이번 주 오렌지카운티 곳곳에서 열렸다.
수백명의 주민들은 지난 17일 코네티컷 뉴타운 총격사건 희생자들을 추모하는 촛불집회와 기도회를 가졌다. 이들 주민들은 희생자들을 추모하고 생존자들에게는 사랑의 마음을 전하기 위해서 함께 모였다.
애나하임시는 탐 타이트 시장의 주도로 시청에서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희생자들을 위한 추도식을 가졌다. 탐 타이트 시장은 “어둠을 저주하고 촛불을 밝혔다”며 “오늘 저녁 우리는 함께 촛불을 밝힌다”고 말했다.
샌타애나시는 17일 오후 올드 오렌지카운티 코트하우스 계단에서 14명의 선출직 공무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뉴스 컨퍼런스와 추도식을 가졌다. 이 자리 참석자들은 정신건강 프로그램의 필요성, 총기규제 조처, 총기회수 프로그램 등에 대해서 역설했다.
샌타애나 통합교육구는 오렌지카운티에서는 유일하게 자체적으로 24명의 경찰관과 40명의 경비원들이 있다. 이 통합교육구 경찰은 샌타애나 경찰국 커멘더 데이빗 발렌틴이 책임자로 시와 교육구를 연결하고 있다.
데이빗 발렌틴은 주민들이 교육구 웹사이트(sausd.us)에 있는 안전에 관한 정보를 숙지해 줄 것을 당부했다. 또 긴급 상황 때 24시간 신고하는 (714)558-5535를 알아두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샌타애나 경찰국의 칼로스 로하스 임시 경찰국장은 “학생들은 학교가 안전하다는 사실을 알아주었으면 한다”며 “학생들이 성공적으로 학업을 수행할 수 있도록 안전을 보장하기 위해서 근무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어바인시는 19일 오후 6시30분 어바인 고등학교 극장(4321 Walnut Ave.)에서 특별 타운 홀 미팅을 갖는다.
이 자리에는 어바인 통합교육구, 터스틴 통합교육구 교육감 등을 비롯해 시 관계자들이 참석해 안전문제에 대해서 의견을 교환한다. 어바인 경찰국장은 시 안전국의 훈련, 장비, 특별임무 등에 대해서 개괄적으로 설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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