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석희 신임 회장(오른쪽)이 송민섭 전 회장으로부터 노인회기를 전달받고 있다.
제13대 샌디에고 한미노인회가 14일 노인회관에서 열린 취임식을 통해 한인사회에 대한 봉사의지와 힘찬 도약을 다짐했다.
송민섭 직전 노인회장은 이임사를 통해 “한미노인회가 설립된 지 이제 25년이라는 세월이 흘러온 동안에 크고 작은 일들이 많은 어려움이 있었으며 앞으로도 질곡이 있을 것으로 안다”며 “이제 새롭게 시작하는 유 신임 회장을 필두로 흔들리지 말고 더욱 튼튼하고 모범적인 단체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유 신임 회장은 “카운티 정부의 지원을 받고 있는 무료 급식을 더욱 확대해 나갈 계획으로 현재 이에 대한 구체적 계획으로 출라비스타 노인회(구 무궁화 노인회) 회원들에게도 무료 급식을 지원받을 수 있도록 추진해 나갈 계획”이며 “또한 지역 한인 단체들이 회의 및 기타 행사를 할 수 있는 장소를 지원할 수 있는 KCC(코리안 커뮤니티센터) 건립 기반 마련에 중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또 유 회장은 지역 한인 및 회원들을 위해 “무료 시민권 신청 및 통역 서비스 대행 등 다양한 소셜워킹도 병행해 나가겠다”며 취임 포부를 밝혔다.
이날 이·취임식장에는 한광성 평통 OC/SD협의회장, 김진모 샌디에고 지회장을 비롯해 전상기 한인회장, 김명락 교역자협의회장, 김병대 상공회의소 회장, 민병진 6.25 참전동지회장, 정보화 태권도협회장 등 지역 단체장과 노인회원 등 약 200여명이 참석해 제13대 노인회의 발전을 기원했다.
한편 노인회는 그연합감리교회 신영각 담임목사, 김복동 청록회 간사, 우리성모병원, 중앙병원, 전주집·송영자씨 등에게 감사패를 전달했으며 최근 샌디에고에 진출한 H마트는 쌀 250포를 기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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