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8대 한국 대선이 막바지를 향해 치닫고 있는 가운데 이번 대선부터 실시된 재외선거 과정을 거치며 한국 대선 후보들과 관련을 맺어온 남가주 한인 단체 및 인사들은 촉각을 곤두세우며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 지지성향 단체 및 인사들과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 지지성향 단체 및 인사들은 투표가 종료되는 LA시간 19일 새벽 1시부터 KTN-TV(채널 44.3) 및 라디오서울(AM1650)을 통해 한국과 동시 생중계될 개표상황을 실시간으로 지켜보며 대한민국 차기 대통령의 탄생을 지켜볼 예정이다.
새누리 남가주위원회(위원장 이용태)와 한미HR포럼(공동대표 임태랑·마유진)은 이날 19일 새벽 1시부터 JJ 그랜드 호텔에서 함께 모여 개표실황을 공동 참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새누리 남가주위원회 측은 이날 개표 방송 동시 중계행사를 박근혜 후보의 당선을 기원하는 한인들 모두에게 개방하며 박 후보가 당선될 경우 조촐한 축하파티를 열 계획이라고 밝혔다.
새정치국민연대(회장 이병도) 등 문재인 후보 지지성향 단체들도 18일 밤 11시부터 로텍스 호텔에 함께 모여 투표가 끝나는 절차 및 개표 시작을 동시에 지켜보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날 함께 모이는 6·15공동위 미서부위원회와 민주개혁서부연대 관계자들은 “정권교체를 염원하는 사람들이 함께 모여 개표 방송을 시청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정대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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