샌타모니카 칼리지가 2012년에 UC, CSU, USC대에 편입학 합격생을 가장 많이 배출한 학교인 것으로 나타났다.
17일 샌타모니카 칼리지는 2011~12학년도 UC, CSU-UC 공동, USC 대학 등의 편입학 사정에서 샌타모니카 출신 합격자가 가장 많은 것으로 집계돼 22회 연속 편입학 순위 1위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 학교 측에 따르면, 2011~12학년도에 UC에 편입학한 샌타모니카 칼리지 학생은 1,076명으로 집계돼 UC 편입학 칼리지별 순위에서 1위를 기록했으며 2위와 3위 학교인 북가주의 데안자 칼리지와 디아블로 밸리 칼리지를 크게 압도한 것으로 나타났다. 데안자 칼리지의 UC 편입생은 804명이었고, 디아블로 밸리 칼리지는 682명이었다.
UC 편입학에 성공한 샌타모니카 칼리지 학생들이 가장 많이 진학한 캠퍼스는 UCLA로 이 학교 UC 편입생의 44%인 472명이 입학했고, UC버클리 캠퍼스에는 181명이 편입학한 것으로 나타났다.
UC와 CSU 편입생을 합친 숫자에서도 샌타모니카 칼리지는 2,176명으로 가장 많았다.
또, USC 편입학 사정에서도 이 학교 학생 221명이 합격해 칼리지별 편입 순위에서 1위를 기록했다.
학교 측은 2011~12학년도 편입학에서 가장 두드러지게 나타난 것은, 흑인 학생들의 UC 편입이 크게 늘어 43명이 UC 편입학에 성공해 사상 처음으로 40명대에 진입한 것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UC에 편입한 이 학교 흑인 학생은 25명이었다.
또, 라틴계 학생들의 UC 편입도 지난해 117명에서 올해는 129명으로 증가했다.
한편, UC 캠퍼스 중 편입생 규모가 가장 많은 캠퍼스 중 하나인 UCLA의 칼리지별 편입학 합격생을 보면, 샌타모니카 칼리지가 680명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데안자 칼리지 248명, 디아블로 밸리 칼리지 230명, 패사디나 시티 칼리지 219명 순이었다
<김상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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