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12/12를 기념해 지난 12월12일 하루 동안 오렌지카운티 법원에서 283쌍이 결혼 신고식을 했다.
이는 하루 동안 치러진 결혼 신고식 중에서 지난 2008년 8월8일 기록된 250쌍의 기록을 새로 갱신했다.
이 날 샌타애나의 옛 카운티 법원에서 결혼 신고식을 올린 사람들은 전통적인 신랑·신부 웨딩드레스를 입은 사람부터 간단한 일상복 차림의 사람들까지 다양한 복장을 하고 식을 올렸다.
이들은 아침 8시부터 법원에 장사진을 이뤘으며 복도에서 순서를 기다리다 식을 올렸다.
결혼 신고식을 올린 대부분의 신혼부부들은 3개의 숫자가 겹치는 날 결혼을 하면 행복한 부부생활을 할 수 있으며 자녀들이 잘 되고, 많은 재산을 모을 수 있다는 믿음 때문에 이 날을 선택했다.
하지만 일부 커플들은 미신적인 부분보다는 단순히 기념일을 기억하기 쉬워 이 날 결혼식을 올리기도 했다.
이 날 코트에서 12번째로 결혼 신고식을 한 키우 뉴엔은 “12는 1과 2가 모인 수로 3과 같은 의미로 쓸 수도 있지 않겠느냐”며 “6세 된 딸아이와 남편까지 우리는 이미 3을 이루고 있어 이날 이 순서는 우리에게 큰 의미를 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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