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CI 메디칼 센터와 오렌지시 아웃릿 인근에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들어설 전망이다.

아파트 개발업체인 AMLI사는 지난주 오렌지시 디자인 리뷰위원회에 지상 4층 규모 334채 아파트와 주차 빌딩 건설 계획안을 검토해 줄 것을 제안했다. AMLI사는 내달 말께 긍정적인 답이 돌아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 웰렛 이사장은 “이번 프로젝트는 AMLI사로서는 최대 규모의 계획”이라며 “새 아파트 단지는 현 더블 트리호텔 인근 주차장 인근에 들어서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조 웰렛 이사장은 “이번 아파트 단지 개발은 인근의 시설들과 조화된 도시적인 느낌을 살리는 단지로 조성될 예정”이라며 “인근의 아웃릿이 이미 조성돼 있어 오렌지시 다른 지역에서 볼 수 있는 주거와 상업지구가 이상적으로 조합된 블락으로 형성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AMLI사의 건설 계획안에 따르면 아파트 인근에 소규모 오피스 단지가 조성될 예정이며 피트니스 센터와 수영장 시설들이 들어서게 된다.

AMLI사는 계획안을 위해 이미 더블트리 호텔과 한 동에 494대의 차량이 주차할 수 있는 주차타워 2개 동을 지어주는 것으로 주차장 대지를 확보한 상태다. 이 주차 타워는 호텔 이용객들에게 유료로 제공되며 아파트 주민들에게는 2개 층에 한해 제한적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UCI 메디칼 센터 존 멀레이 대변인은 “병원 인근의 새 아파트단지 건설안에 대해 이미 알고 있다”며 “병원 운영에 어떠한 영향을 주게 될지 분석 중이며 분석이 끝나는 대로 입장을 밝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