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임스 강 세리토스 시의원 후보(앞줄 왼쪽에서 5번째)가 출정식에 참석한 지지자들과 함께 승리를 다짐하고 있다.

지난 7일 후보등록 마감으로 세리토스 시의원 선거가 시작된 가운데 제임스 강(현 ABC 교육구 교육위원) 의원이 지난 9일 출정식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운동을 시작했다.

제임스 강 후보의 자녀인 브라이언 강씨의 사회로 진행된 출정식은 세리토스 칼리지 티나 조 의원을 비롯해 세리토스 칼리지 중국계 의원인 신 루, 하와이안가든 마이크 고메즈 사장 등 지역 인사들이 참석해 강 의원에 대한 지지를 호소했다.

아테시아 토니 리마 시의원은 “아테시아 상공회의소를 활발하게 되살려 둔 장본인이 제임스 강 후보”라며 “강 후보는 신용점수에서 만점을 받을 수 있을 정도로 든든한 신용을 지닌 믿을 만한 정치인”이라고 강조했다.

세리토스 칼리지 티나 조 의원은 “강 후보는 현재 교육위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면서 옵티미스트 클럽 등에서 청소년들을 돕는 일에 나서고 있다”며 지지를 당부했다.

그밖에 출정식에 참가한 다른 인사들 역시 강 의원이 지난 5년 간 교육구에서 활동한 일들과 같은 기간 API 점수가 향상되는 등 교육계에서 얻은 성과를 들어 지지를 부탁했다.

이에 대해 제임스 강 후보는 “여러 지지자들의 아낌없는 성원과 후원에 승리로 보답하겠다”며 현재 세리토스시가 당면한 ▲재정적자 해소 ▲균형적인 예산집행 ▲거리 보수 ▲교육의 도시로서의 회귀 등을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강조했다.

이날 출정식에는 중부노인회 회장단, 이지러너스 회장단과 관계자들이 참석했으며 지역의 중국 커뮤니티와 인도 커뮤니티 지도자들, 지역 주류사회 인사들이 참석했다. 제임스 강 후보는 내년 1월부터 우편과 가택방문 때 사용할 팸플릿 제작과 발송작업 등을 동시에 시작해 표심을 잡아간다는 계획이다.

한편 세리토스 시의원 선거는 내년 3월 두 의석을 놓고 치러질 예정이며 지난 7일까지 등록은 현역 캘로 첸 의원을 포함해 7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