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 한인들이 구입한 주택 중 30만~50만달러대의 주택이 가장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오렌지카운티에서 매매된 단독주택 1만4,214채 중 957채를 한인이 구입했으며 이들 주택 중 30만달러 가격대 169채가 매매돼 전체 17.7%를 차지했다.
다음이 40만달러대로 165채로 17.2%, 세 번째는 50만달러대로 162채 16.9%, 60만달러대는 100채로 10.4%를 나타났다.
이외에 70만달러대가 92채 9.6%, 20만달러 이하가 79채로 8.3%를 100만달러에서 150만달러 사이의 가격대는 60채가 매매돼 6.3%를 각각 차지했다.
90만달러대는 53채(5.5%), 80만달러대가 51채(8.4%), 200만달러대도 10명으로 나타났다. 그 이상 가격으로 300만달러대 주택 구입자가 3명, 400만달러대와 600만달러대의 구입자들이 각각 1명씩인 것으로 조사됐다.
같은 기간 전체 6,056채가 매매된 콘도 중 한인 구입 콘도는 613채이며, 이 중에서 20만달러 가격대는 149채 24.3%로 가장 많았다.
30만달러대의 콘도는 147채를 24%, 40만달러대는 108채를 구입해 17.6%로 나타났다. 10만달러대의 콘도는 105채(17.1%)를 기록했다.
그 외 50만달러대의 콘도가 43채(7%), 60만달러대의 콘도가 17채(2.8%), 70만달러대의 콘도가 14채(2.3%)를 보였다. 90만달러대의 콘도를 구입한 한인들도 3명으로 확인됐다.
콜드웰 뱅커 부동산의 곽재혁 에이전트는 “융자조건이 과거에 비해 쉽지 않은 상황에서 현찰을 주고 주택을 구입하는 경우가 아직도 많다”며 “현찰을 동원할 수 있는 가격대가 최근 거래의 두꺼운 가격대를 이루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이를 주택판매를 시기별로 구분해 보면 단독주택과 콘도를 합해 지난 6월 251채를 한인들이 구입해 가장 많은 거래가 이뤄진 달로 기록됐다. 그 외 매월 200여채의 주택이 한인들에게 매매됐으며 7월과 8월은 각각 237채가 판매됐다.
9월은 178채의 매매를 보여 기간 중 가장 적은 매매건수를 보인 달로 나타났다.
<신정호 기자> jhshi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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