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양약초 연구회(회장 홍대선)는 지난 3일 2012년 마지막 보수교육을 진행했다. ‘동종요법과 서양약초’라는 주제로 진행된 이번 보수교육은 남가주에서 활동하고 있는 20여명의 현 한의사들이 참가했다.

홍대선 회장은 “우리 주위에 동종요법으로 만들어진 제품들이 많이 사용되고 있다”고 지적하고 “약재의 효능과 한의학적인 관점에서 어떻게 수용해야 할지를 검토하고 토론한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서양약초 연구회에 따르면 ‘동종요법’은 지난 200여년 전 유럽에서 알려진 약제 개발 법 중 하나로 몸에 해로운 극약도 적당량을 희석해서 사용하면 약제로 사용할 수 있는 것을 말한다. 미국 국립보완대체의학(NCCAM)에 미국인들이 선호하는 대체의학의 한 분야로 지정돼 있다.

한편 서양약초 연구회는 지난 한 해 동안 6회에 보수교육을 진행했으며 내년부터 일반 강의를 통해 일반인들에게도 동종요법과 관련 제품들을 소개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