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DC 무료 진료소의 에일린 최 부회장(왼쪽부터), 박경일 회장, 이석규 소아과 앨러지과 전문의 (자원봉사), 남동진 행정담당관이 주 정부 라이선스를 들고 자리를 함께했다.
가든그로브 한인타운 인근에 있는 비영리 의료기관인 무료 진료소 리빙스톤 CDC(회장 박경일)가 지난달 오렌지카운티 한인 커뮤니티에서는 처음으로 무료 클리닉 라이선스를 가주 정부로 받았다.
샌타애나에 있는 ‘레스토낵 무료 클리닉’에 연계해서 그동안 서비스를 제공해온 이 무료 진료소는 이제는 독립적으로 미국의 여러 비영리기관이나 단체들로부터 그랜트를 지원받고 독자적으로 운영할 수 있게 됐다.
박경일 회장은 “무료 진료소를 지원하고 있는 대규모 비영리 기관들에 펀드를 신청해서 지원을 받을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 이같은 펀드를 전문적으로 신청하는 직원을 채용해서 여러 군데에 그랜트를 신청할 것”이라고 밝혔다.
박 회장은 또 “캘리포니아주에서는 처음으로 한인이 주 정부로부터 무료 클리닉 면허를 받기는 이번이 처음일 것”이라며 “이 라이선스를 취득하기해서 지난 2년여 동안에 걸쳐서 많은 노력을 해왔다”고 말했다.
지난 2010년 1월에 문을 연 이 진료소는 매달 200명을 진료하고 있으며, 일반 진료, 한방, 치과 진료를 의사들이 자원봉사로 진료하고 있다. 현재 이 클리닉은 계속해서 자원봉사 의사들을 모집하고 있다. 신체 부자유자들을 위한 피트니스 센터도 있다.
이 진료소를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저소득층은 연방 빈곤 수준의 200% 미만 소득자이다. 인컴기준은 ▲1인 가족-2만800달러 ▲2인-2만8,000달러 ▲3인-3만5,200달러 ▲4인-4만2,400달러 ▲5인-4만9,600달러 ▲6인-5만6,800달러 ▲7인-6만4,000달러 ▲8인-7만1,200달러 미만 수준이다. 피트니스 센터는 멤버십 20달러이다. 장애인과 함께 온 보호자들은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 무료 진료소는 12362 Beach Blvd.(비치&램슨) 스탠튼시에 자리 잡고 있으며, 5,300스퀘어피트 건물이다.
(714)248-9500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