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렌지카운티 최대 추수감사절 나눔 행사와 전통적인 터키 걸음걸이 행사가 각 지역에서 오늘(22일) 개최된다.

OC 최대 나눔 행사인 혼다센터 추수감사절 디너가 오늘(22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3시까지 애나하임의 혼다센터 주차장에서 실시된다. 올해로 26회째 맞는 추수감사절 행사는 1만5,000인분의 터키를 마련했으며 1,50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이 애나하임 컨벤션 센터와 힐튼 호텔, 매리엇 호텔 등에 모여 1,000여마리의 터키와 수천 파운드 이상의 야채를 준비했다.

만찬행사에 참여한 에스트반 곤자레스는 “트럭운전사로 일하다 부상으로 직장에서 은퇴한 후 마땅한 직장을 잡지 못하고 있다”며 “혼자 먹기 위해 터키를 준비한다는 것이 쉽지 않는데 그나마 이런 행사를 통해 함께 할 수 있어 즐거울 따름”이라고 말했다.

혼다센터 추수감사절 만찬은 1987년 지역에서 식당을 운영하는 카사 가르시아가 당시 3,000여명을 초청해 만찬을 베푼 것으로부터 시작됐다.

자세한 내용 wegivethanksinc.org

올해 35회째를 맞는 전통행사인 ‘터키 걸음걸이’ 행사가 오늘 오전 7시부터 대나포인트에서 개최된다. 5, 10km 구간으로 진행되는 경기는 각각 40달러와 45달러의 참가비를 받는다. 이번 행사는 또 어린이들을 위한 터키 커스텀 행사가 진행하며 수익금은 지역의 해군 부대를 위한 후원금으로 사용된다. 문의 (949)496-1555

한편 추수감사절 여행자들을 위한 가주 도로 컨디션 (800)427-7623, OC 트래픽dot.ca.gov/dist12, 공공 교통 메트로링크 (800)371-LINK 또는 metrolinktrains.com, 버스(714)636-RIDE or octa.net. 항공사는 존 웨인 에어포트 (949)252-5200 또는 ocair.com/parking LA 국제공항 (310)646-5252, lawa.org 등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