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말 할러데시 시즌의 시작을 알리는 추수감사절 연휴를 앞두고 전국 공항들이 벌써부터 붐비고 있다.
진입로 주변 대규모 노조시위 계획
국내선도 최소한 4시간 전 도착해야
미국판 한가위’인 추수감사절 연휴 를 맞아 21일부터 남가주를 비롯한 미 전역에서 4,360만여명이 대이동에 나 서는 가운데 LA 국제공항(LAX) 인근 진입로 주변에서 이날 노조관련 시위 가 예정돼 있어 공항 주변 극심한 혼 잡이 예상되고 있다.
특히 이번 연휴기간 테러 대비를 위 한 각 지역 공항들의 보안검색 강화와 여행객 증가로 대다수 공항 출입국장 앞에는 이용객들이 긴 행렬을 이루고 있는 가운데 공항 진입 교통흐름이 지 장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여행객 들의 불편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LAX의 서비스 용역 직원들이 포함 돼 있는 지역노조(SEIU)는 공항 직원 들에 대한 불공정 대우에 항의한다며 가장 많은 여행객들이 몰려드는 추수 감사절 전날인 21일 오전 11시부터 오 후 4시까지 공항 주 진입로인 센추리 블러버드에서 시위행진을 벌일 계획이 라고 밝혔다.
공항 당국에 따르면 이날 시위행진 으로 인해 센추리 블러버드를 따라 공 항 쪽으로 진입하는 서쪽 방면 에어포 트 블러버드에서 세펄베다 블러버드 사이 구간, 그리고 세벌베다 블러버드 북쪽 방면 임페리얼 하이웨이에서 98 가 사이 구간이 시간대별로 전면 통제 될 전망이다.
공항 당국은 센추리 블러버드 공항 진입로가 막힐 경우 이를 통해 공항으 로 진입하려는 차량들은 에어포트 블 러버드에서 북쪽 방향으로 우회전한 뒤 98가에서 좌회전해 빅스버그 애비 뉴 북쪽 방향으로 진행, 공항 터미널로 진입하는 우회로를 이용해야 할 것이 라고 밝혔다.
이에 따라 공항 당국은 21일 낮시간 에 LAX를 향하는 여행객들의 경우 평 소 연휴 때보다 1시간30분 정도 더 일 찍 출발해 국내선의 경우 항공기 시간 보다 최소한 3시간30분, 국제선의 경 우 최소한 4시간30분 전까지 공항 주 변에 도착할 것을 권고했다.
한편 공항 당국에 따르면 추수감사 절 연휴를 앞둔 주말인 지난 17일부터 추수감사절 연휴가 끝난 월요일인 26 일 사이에 LAX를 이용하는 여행객들 이 총 179만2,000여명에 달해 지난해 보다 약 13만명 늘어날 것으로 예상된 다고 밝혔었다.
공항 당국에 따르면 특히 연휴기간 추수감사절 전날인 21일과 연휴 마지 막 날인 25일이 공항이 가장 붐비는 날이 될 것으로 전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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