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주력
다운타운 경제 활성화시킬 것
“한인타운이 여러 시 선거구로 쪼개진 것에 반대합니다. 단일 선거구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3선의 LA시 9지구 시의원으로 한인들에게도 친숙한 잰 페리 후보는 “LA 시민의 친구이자 챔피언이 되고 싶어 시장에 출마하기로 결심했다”며 “시장이 되면 좋은 일자리 창출에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페리 시의원은 “지난 10년 동안 LA 다운타운 지역을 관할하는 시의원으로 활동하면서 9만개의 새로운 일자리를 만드는데 기여해 왔고 이를 위해 7,000만달러 이상의 시 예산을 여기에 투입해 왔다”며 “시장에 당선되면 직업 교육 프로젝트는 계속해 나갈 것이며 시민들이 내는 세금을 시민들에게 돌아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일자리 창출 계획을 밝혔다. 페리 시의원은 LA 경제가 침체된 것과 관련 “정치가 제대로 지원하지 못하고 있기 때문”이라며 “시장이 되면 시민들과의 좋은 관계를 유지하고 정직과 성실을 바탕으로 존경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페리 시의원은 시가 당면한 경제문제 해결방안으로는 “풋볼팀을 유치하고 컨벤션센터를 활성화시켜 주변에 더 많은 호텔들이 들어설 수 있게 하겠다. 공무원 연금과 의료보험 그리고 임금문제도 조절 가능하도록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페리 시의원은 또 “10만명의 주민이 살고 있는 한인타운은 더 많은 친환경 공간과 녹지 시설이 필요하다”며 이같은 환경을 만드는데 주력하겠다고 밝혔다. 페리 후보는 끝으로 한인타운 선거구 재조정과 관련 “한인타운이 여러 개의 선거구로 나눠져 있는 상황에 반대한다. 한인타운은 독자적인 선거구가 돼야 한다는 게 내 생각”이라며 선거구 재조정 추진 의사를 분명히 했다.
<정대용 기자>
■약력 ▲58세 ▲오하이오주 출생 ▲USC 및 동 대학원 졸 ▲LA 시의회 보좌관 ▲LA 시의원 ▲친환경에너지위원장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