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본보 후원 `LA시장 후보 한인타운 토론회’
▶ 에릭 가세티 LA 시의원
무역-관광 증진 위해 사무소 개설
한인타운 환경개선 위해 노력
에릭 가세티 LA 시의원은 한국과의 무역확대 및 관광유치를 위한 한국 내 무역 사무소 및 한인타운 내 비즈니스 리소스센터 개설 등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시장 선거운동의 캐치프레이즈로 ‘3T’(Trade, Tourism, Technology) 증진정책을 내세우는 가세티 시의원은 “LA시를 홍보하고 관광객 유치와 무역활동을 돕는 사무소 개설이 필요하다”며 “한국의 서울이나 부산을 비롯해 아시아 각 지역에 LA시를 홍보하는 무역사무소 설치를 적극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가세티 시의원은 이를 통해 “한인들과 함께 LA시의 경제 회복에 앞장설 것”이라고 말했다.
내년 3월 임기 제한으로 인해 13지구 시의원직에서 물러나는 가세티 시의원은 “지난 10년간 내 지역구였던 할리웃과 한인타운은 크게 발전했으며 그동안 한인들과의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이제 두 지역 모두 LA를 대표하는 지역으로 거듭나게 됐다”며 “한인타운 환경개선을 위해 공원 등이 더 들어서고 애프터 스쿨 프로그램도 늘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약속했다.
가세티 시의원은 이어 “그동안 한국을 5번이나 방문하며 한국과의 무역에 앞장섰다”며 “청와대와 백악관을 방문해 한국인 무비자 프로그램도 적극 지지했으며 한인 커뮤니티와 함께 ‘클린업’ 작업을 함께 벌여왔다”고 자신이 한 일을 설명한 뒤 “한인들과 지속적으로 대화할 수 있는 정치인이 시장이 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가세티 시의원은 “한인 커뮤니티는 역동적이며 위치와 정신적인 측면에서 ‘LA의 심장’”이라며 “LA시의 발전을 위해 한인들의 역할이 매우 중요한 시점인 만큼 한인들이 시정에 적극적으로 관심을 갖고 참여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종휘 기자>
■약력 ▲41세 ▲컬럼비아대 ▲옥스포드대(로즈 장학생) ▲옥시덴탈 칼리지 교수 ▲LA 시의원 ▲LA 시의장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