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화제> 포드자동차 `맥코이 밀스’ 전국 최고 딜러십상 수상
핸리 포드 3세와 짐 밀러 사장(왼쪽에서 4, 5번째)이 풀러튼 지역 한인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 Studio EMP Inc 제공>
헨리 포드 3세 회장
어제 풀러튼 방문 수여
“한인 커뮤니티뿐만 아니라 풀러튼 모든 커뮤니티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자동차 회사가 되기 위해 함께 노력하기를 원합니다”
‘포드 자동차’사 창업주 헨리 포드의 증손자인 헨리 포드 3세(마케팅 개발국 디렉터)가 13일 풀러튼 시청 앞 ‘맥코이 밀스 포드 딜러샵’(사장 짐 밀러)을 방문해 지난해 전국 최고 딜러샵으로 선정됐음을 알리고 창업 75주년을 축하하는 회장 명의의 기념패를 전달했다.
이 자리에서 헨리 포드 3세는 “뜻 깊고 역사적인 자리에 함께 할 수 있어서 영광”이라며 “가족과 함께하고 커뮤니티와 함께 성장해 간다는 기업정신을 따라 성공적인 딜러샵을 운영해 온 짐 밀러 사장에게 축하한다”고 말했다. 그는 또 “다른 딜러샵과 달리 종업원들에 대한 대우가 매우 좋다”며 “종업원들을 보살피는 리더십, 커뮤니티와 함께 하는 리더십이 오늘의 큰 성과를 있게 한 것이라 믿는다”고 말했다.
‘맥코이 밀스 포드 딜러샵’의 짐 밀러 사장은 “오늘의 기쁨은 나와 함께 한 70여명의 종업원들과 함께 나누고 싶다”며 “성공의 비결은 눈앞에 보이는 것을 따르지 않고 커뮤니티와 함께 하고 커뮤니티와 함께 성장한다는 철학에 있다”고 말했다.
짐 밀러 사장은 또 “풀러튼에 거주하는 한인 커뮤니티는 해마다 성장해 시에서 중요한 커뮤니티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며 “한인들과 풀러튼시에 거주하는 다른 커뮤니티와 함께 성장하는 지역의 사업체로 만들어갈 것”이라고 다짐했다.
이날 기념식은 현 사장인 짐 밀스의 할아버지인 맥코이 밀러에 의해 시작된 포드 딜러샵의 창립 75주년을 맞는 기념식과 함께 지난해 전국에서 가장 많은 자동차를 판 곳으로 선정돼 시상식이 함께 진행됐다.
맥코이 밀스 포드 딜러샵의 마이크 레이놀드스는 “지난해 중고 자동차와 함께 판매된 전체 차는 800여대에 이른다”며 “이 가운데 새 차는 460여대로 포드의 주력모델인 트럭 류가 아직도 고객이 가장 많이 찾는 차종”이라고 말했다.
풀러튼시 용인시 자매결연위원회 강충원 위원장은 “맥코이 밀스샵의 특징은 자동차를 판매하고 난 후 고객관리가 매우 뛰어난 곳”이라며 “한인들이 많이 유입되는 풀러튼에 미국의 대표적인 자동차 회사의 역사적인 딜러가 있다는 점은 매우 뜻 깊은 일”이라고 말했다.
맥코이 밀스 포드 딜러샵은 지난 1937년 지금의 자리에 맥코이 밀러에 의해 처음 설립됐으며 1940년대 애나하임에 두 번째 딜러샵을 세워 운영 중에 있다. 딜러샵은 현재 4.5에이커의 규모에 새 차와 중고 자동차 매장은 물론 서비스센터와 정비소 등을 별도로 운영하고 있다.
현 사장인 짐 밀러는 그의 나이 8세 때 자동차를 도색하는 일을 시작으로 자동차 산업에 일을 시작했으며 지난 1975년부터 딜러샵의 책임자로 근무해 왔다.
한편 헨리 포드 3세는 포드사의 전 회장인 에드셀 포드의 아들로 MIT에서 테크놀러지를 전공했으며 매서추세스 인스티튜트에서 MBA를 공부했다. 중학교 수학교사와 영어교사로 근무한 경력이 있으며 차기 회장으로 유력한 인물로 꼽히고 있다.
<신정호 기자> jhshin@koreatimes.com
댓글 안에 당신의 성숙함도 담아 주세요.
'오늘의 한마디'는 기사에 대하여 자신의 생각을 말하고 남의 생각을 들으며 서로 다양한 의견을 나누는 공간입니다. 그러나 간혹 불건전한 내용을 올리시는 분들이 계셔서 건전한 인터넷문화 정착을 위해 아래와 같은 운영원칙을 적용합니다.
자체 모니터링을 통해 아래에 해당하는 내용이 포함된 댓글이 발견되면 예고없이 삭제 조치를 하겠습니다.
불건전한 댓글을 올리거나, 이름에 비속어 및 상대방의 불쾌감을 주는 단어를 사용, 유명인 또는 특정 일반인을 사칭하는 경우 이용에 대한 차단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차단될 경우, 일주일간 댓글을 달수 없게 됩니다.
명예훼손, 개인정보 유출, 욕설 등 법률에 위반되는 댓글은 관계 법령에 의거 민형사상 처벌을 받을 수 있으니 이용에 주의를 부탁드립니다.
Close
x