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리토스 어머니봉사회, 장학금 6천달러 학생 20명에 수여
바자·거라지세일 등 통해
한해 동안 모은 소중한 정성
"학생들이 더욱 학업에 증진하고 나라의 큰 일꾼이 되어 주세요“
세리토스 어머니 봉사회(회장 김은미)는 지난 9일 저녁 세리토스 이스트 팍 커뮤니티 센터에서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명의 학생들에게 한해 동안 바자, 거라지 세일 등을 통해서 모은 기금 6,000달러를 장학금으로 전달했다.
이번에 장학금을 받은 학생들은 에릭 도나빈 스윈트(세리토스 초등학교), 브랜든 밴(세리토스 초등학교), 프리스카 수헨드라(카버 초등학교), 조영혁((팻 닉슨 초등), 칼빈 누엔(아테시아 고), 로라 가르시아(아테시아 고), 딤블 초한(세리토스 고), 발리 레폴 영(세리토스 고), 백도현(가 고교), 알렉잰드라 멘도사(가 고교), 휴고 갈라도(사우스이스트 고), 로드리고 세르반테스(사우스이스트 고), 시에라 윌리엄스(트레시 고), 에리카 델가도(트레시 고),알렉스 몬토야(트레시 고), 줄리아 패이스 챈코(위트니 고), 나단 이발볼(위트니 고), 손영현(퍼시피카 고), 최민구(옥스포드 고)등이다.
김은미 회장은 “우리의 작은 장학금이 학생들을 성공으로 이끌어 미래의 지도자로 성장해나가는데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라”며 “이번 장학금 행사에 도움을 준 커뮤니티에 감사를 드린다”고 말했다.
이번 행사를 마련한 장학위원회의 정진웅 이사장은 “이 장학금은 한인뿐만아니라 타 민족들을 대상으로 성적이 우수한 학생들뿐만아니라 품행이 바르고 학교생활에 충실한 학생들을 중심으로 선정해 전인 교육을 위한 밑거름이 되고 있다”며 “ABC통합교육구측은 이 장학금 프로그램을 굉장히 좋아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번 장학금 전달식 행사에는 ABC 통합교육구, 세리토스시, 사우스이스트 아카데미 하이스쿨, 아테시아 고교, 세리토스 고교, 세리토스 코리안 커뮤니티 스쿨, 킹 세종 코리안 스쿨, 콘코디아 루터란 교회 및 스쿨, 세리토스 코리안 축구 클럽, 그린트리 밴드 등이 참여했다.
세리토스 어머니 봉사회는 매년 연말을 즈음해 ABC통합교육구내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자녀들을 중심으로 6,000달러에서 1만달러의 장학금을 전달해 오고 있다. 이 행사는 세리토스 지역 한인 커뮤니티에서 열리고 있는 가장 큰 장학금 수여 행사 중의 하나로 올해로서 8번째 열렸다.
한편 이날 행사에는 제임스 강 ABC 교육위원회 위원, 메리 수 ABC통합교육구 교육감, 브루스 배로우스 세리토스 시 부 시장, 캐롤 첸 세리토스 시의원 등을 비롯해 교육계 인사들이 참석했다.
<문태기 기자>tgmoo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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