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퇴 후와 만일을 대비하라는 말 씀을 꼭 드리고 싶어요”
연방 사회보장국(SSA)의 공보관 이미영(51ㆍ사진)씨는 현재 새크라멘 토에 있는 캘리포니아 주 SSA 본부 에서 근무하면서 SSA와 관련된 올바 른 정보 전달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이 공보관이 한인들에게 꼭 하고 싶은 말은 “만반의 대비를 갖추라” 는 것이라고 했다. 이씨는“ 한인들은 SSA를 단순히 은퇴 연금이나 사회 복지와 관련해 돈이나 지급해 주는 것으로 여기는 경우가 많은데 SSA는 단순한 복지 기관이라기보다는 미래 를 위한 저축을 맡아주는 보험에 가 까운 기관”이라고 말했다.
이 공보관은 “정당하게 세금을 내 고 그 기록을 남겨 나중에 위급한 일 이 생기면 정부의 보호를 받는 것이 정도”며 “SSA에는 생각보다 많은 복 지 혜택이 기다리고 있다”고 강조했다.
이 공보관은“ 현금 거래가 많은 업 종에 종사했던 40대 초반 한인이 전 신마비 증상이 왔지만 세금 보고 기 록을 제대로 남기지 않아 사회복지 수혜 대상자가 되지 못한 적이 있다. 이 한인은 그간 모아놓은 재산을 날 렸을 뿐 아니라 가족들도 경제적으 로 큰 고통을 받고 있다”며 미국의 시스템에 맞게 정상적으로 자료와 기록 등을 남겨놓고 항상 준비를 철 저히 하는 게 중요하다고 덧붙했다.
1.5세인 이 공보관은 초등학생 때 부모와 함께 이민 와 일리노이 주립 대학을 졸업한 뒤 일선 비영리 단체 에서 소셜 워커를 맡아 주민들의 복 지를 위해 활동했다. 이후 지난 2001 년“ 한국말을 잘하는 직원이 필요하 다고 해서” SSA에 합류했다고 했다.
캘리포니아주로 이주한 이씨는 지 역 커뮤니케이션 디렉터를 거쳐 현 재 캘리포니아 주 공보관으로 재직 하며 칼럼이나 보도 자료를 통해 SSA에 관련한 올바른 정보 전달에 앞장서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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