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C 최근 인구 분석
멕시코계 7만3천여명
한인은 2만5,911명
오렌지카운티에 있는 유권자들을 언어별로 구분한 결과 베트남 유권자들이 가장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투표소 한인 자원봉사자들의 모임인 ‘코리아 폴워커 클럽’이 지난 5일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오렌지카운티 베트남계 유권자 수는 8만4,598명으로 최다로 나타났다. 이 중에서 공화당은 3만6,400명(43%), 민주당 2만2,086명(26.1%), 무당파 2만2,295명(27.1%), 기타 3,162명(6.9%) 등으로 각각 집계됐다.
그 다음으로 멕시코로 총 유권자는 7만3,759명으로 이 중에서 공화당은 1만1,172명(15.9%), 민주당 4만6,821명(63.5%), 무당파 1만3,517명(17.9%), 기타 1,700명(2.3%) 등으로 나타났다. 이는 멕시코계는 민주당이 공화당에 비해서 훨씬 많다는 것을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한인 유권자 수는 2만5,911명으로 공화 9,133명(35.2%), 민주 7,648명(29.5%), 무당파 8,543명(33%), 기타 587명(2.3%) 등으로 집계됐다. 이 중에서 한인 유권자가 가장 많은 도시는 풀러튼으로 4.131명, 어바인 3,862명, 애나하임 2,148명, 부에나팍 2,015명, 가든그로브 1,845명 둥의 순이다.
한편 오렌지카운티의 중국계 유권자는 2만2,405명으로 이 중에서 공화당은 6,224명(27.8%), 민주당 4,036명(18%), 무당파 1만1,493명(51.3%), 기타 652명(2.9%)로 나타났다. 중국 커뮤니티는 민주·공화 양당보다는 무당파가 압도적으로 많다는 것을 보여주고 있다.
<문태기 기자> tgmoo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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