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만으로는 어렵다. 직접 얼굴을 보고 가르쳐야 한다”
국제가수 싸이(35·본명 박재상)가 버락 오바마 대통령에게 ‘말춤’을 잘 추는 팁을 영상 메일로 줄 수 있겠느냐는 질문에 이같이 호기롭게 답했다.
싸이는 8일 영국 라디오 음악방송 채널 캐피털 FM에 출연했다. 이날 진행자는 연임이 확정된 오바마 대통령과 싸이의 만남에 관심을 보였다.
앞서 오바마 대통령은 선거유세 중 뉴햄프셔주 라디오 방송과 인터뷰서 “대선에서 승리하면 내년 1월 취임식 무도회에서 말춤을 추겠느냐”는 물음에 “무도회서 그 춤을 추기에 적절한지는 확신이 서지 않지만 부인 미셸에게는 개인적으로 보여줄 수 있다”고 말한 바 있다.
싸이는 “영상만으로는 어려워 직접 얼굴을 보고 가르쳐야 한다”며 “춤을 가르쳐 줄 테니 백악관에 꼭 불러달라”고 너스레를 떨었다.
지난 5일 프랑스 파리 에펠탑 광장에서 열린 ‘강남스타일 플래시몹’ 행사에 참석한 데 이어 7일 영국 옥스포드 대학교에서 강연한 싸이는 11일 독일 프랑크푸르트에서 진행되는 유럽 MTV 뮤직 어워드 시상식에 참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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