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경합 버지니아ㆍ플로리다서 ‘동률’
6일(현지시간) 실시된 미국 대통령 선거 초반 개표 결과 민주당의 버락 오바마 대통령과 공화당의 밋 롬니 후보가 승패를 가리기 어려울 정도의 접전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CNN방송이 오후 7시(미 동부시간) 현재 투표가 끝난 일부 주를 대상으로 투표결과를 예측한 결과 오바마 대통령은 버몬트주(선거인당 3명)에서 승리했으며, 롬니 후보는 켄터키주(8명)에서 이겼다.
인디애나 주(11명)에서도 롬니 후보가 승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초경합주에 속하는 버지니아주(13명) 출구조사에서 두 후보는 각각 49%의 지지율을 기록한 것으로 조사됐다고 CNN방송이 밝혔다.
플로리다(29명)와 뉴햄프셔주(4명)도 경합지역이어서 특정후보의 우세 여부가 나오지 않고 있다.
롬니 후보가 승리한 것으로 나온 인디애나주의 경우 2008년 대선에서는 오바마 대통령이 승리한 곳이다.
켄터키주는 당초부터 롬니 우세가 확실한 지역이고 인디애나주는 롬니가 확실 또는 우세하다고 분류한 지역이다.
CNN방송은 현재까지의 상황을 토대로 특정 후보의 승리를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덧붙였다.
워싱턴=연합뉴스) 이우탁 강의영 특파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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