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 과거사 왜곡 독도 영유권 주장 저지를”
테네시대 전광우 교수
2만5천명 동참 호소
“일본이 독도 영유권 주장을 못 하도록 청원합시다”
백악관 홈페이지(사진)에서 일본의 과거사 왜곡과 독도 영유권 주장을 놓고 한일 커뮤니티 간 청원운동이 한창이다.
현재 재미 일본인들은 백악관 온라인 민원사이트 ‘위 더 피플’에서 ‘대한민국이 일본 영토인 독도를 불법 점거하면서 국제 사법재판소 제소를 반대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시정을 요구하는 청원운동을 벌이고 있다. 일본인들의 청원운동은 지난달 중순 이미 3만명 이상이 동참했다.
이 소식을 들은 테네시 주립대 전광우 교수는 지난달 10일 ‘일본 정부와 재미 일본인의 독도 영유권 주장을 철회하고 인간 존엄성을 해친 과거 전쟁범죄에 사과해야 한다’는 청원운동을 시작했다. 전 교수는 “일본 독도에 대한 자국 영토 주장을 철회하고 과거 주변 국가들에 범한 반인륜 범죄를 사과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하지만 전 교수의 청원운동은 5일 현재 6,700여명만 참여해 마감일인 11일까지 1만8,200여명이 부족한 실정이다. 백악관은 청원운동에 2만5,000명이 동참하면 공식답변 검토에 들어간다.
청원운동 관계자들은 한인사회가 마감일까지 백악관 청원운동에 적극 참여해 줄 것을 호소 중이다. 이들은 “현재 페이스북 등 온라인 홍보활동을 펼치는 중”이라며 “한인들이 관심을 갖고 청원운동에 동참해 달라”고 강조했다.
한편 일본의 독도영유권 주장 규탄 청원운동에 동참하려면 위 더 피플 웹사이트(wh.gov.KXYa)에 접속해 온라인 서명을 하면 된다.
<김형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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