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바마냐, 롬니냐. 유권자들의 선택의 향방을 가늠할 수 있는 당락의 윤곽은 언제나 나올까.
미국은 동부와 서부 끝 알래스카까지 시차가 5시간이나 나기 때문에 공식 개표결과는 서부시간으로 6일 오후 8시가 지나야 알 수 있겠지만 그 이전에 세계의 이목을 집중시키는 풍향계가 바로 출구조사다.
첫 번째 출구조사가 나오는 지역은 초경합지에 속한 버지니아주로 서부시간 오후 4시에 나올 예정이다. 선거인단 13명이 걸린 버지니아에 이어 오후 4시30분에는 역시 최대 격전지인 오하이오주(선거인단 18명)와 노스캐롤라이나주(15명)가 출구조사 결과를 내놓는다.
이어 또 다른 초경합지인 플로리다주(29명)와 뉴햄프셔주(4명)의 결과가 나오는 오후 5시가 되면 어렴풋하게 선거결과를 짐작할 수 있게 될 전망이다.
한편 올해 출구조사는 공중파 방송인 ABC, CBS, NBC와 케이블 채널 CNN, FOX가 주요 지역에서 2만5,000명을 대상으로 공동 실시하며, 전화조사와 선거구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최종 산출한다. 각 방송들은 이날 오후부터 생방송으로 전국 각지에서 진행되는 선거 개표결과를 중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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