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선음악회를 주최한 한인 청소년들이 연주회 후 함께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보다 많은 어린이들에게 환한 웃음을 돌려주고 싶습니다”
구순구개열 어린이들 환자를 돕기 위한 한인청소년들의 자선음악회가 지난 14일 어바인 장로교회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어바인 등 OC에 거주하는 한인 청소년 11명이 모여 자선음악회를 개최해 관심을 모았던 이번 행사는 한인들과 지역 주민들 200여명의 모였으며 온정이 담긴 7,000달러를 모금해 구순구개열 수술을 지원하는 비영리 단체에 전달할 계획이다.
강영숙 디렉터는 “불우한 어린이들을 돕겠다는 한인 학생들이 마음들이 모아져 아름다운 결과를 얻게 됐다”며 “학생들의 자신이 지닌 음악적 재능이 자신이 아닌 다른 사람들을 위한 뜻 깊은 일로 사용되는 것에 보람을 느꼈다”고 말했다.
이번 음악회는 기존의 클래식 일색의 연주에서 벗어나 재즈와 팝 등의 음악 등을 포함해 12곡의 다양한 장르를 선보였다. 음악회는 입장권을 판매해 기금을 모금하지 않고 현장에서 기부한 사람들에게 미리 제작한 CD를 배포하는 식으로 이뤄졌다.
이번 음악회는 곽호민, 김종원, 나성윤, 고윤정, 로렌 송, 김은지, 주디 현, 미셸 리, 문지수, 레이첼 서, 크리스 조 등이 참여했다.
구순구개열 어린이들을 위한 한인 청소년들의 음악회는 지난 2008년 처음 시작돼 올해로 다섯 번째를 맞았으며 모아진 기금은 세계 76개국 1,100여병원과 제휴해 구순구개열 어린이 수술을 지원하고 있는 스마일 트레인 재단에 전달해 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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