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리스 만찬 후원 전자 폐기물 수집행사를 실시하는 LA 미션 이반 클라센 디렉터(왼쪽부터), 북창동 순두부 이희숙 대표, EWC 임정숙 대표, 케네스 브라이언트 봉사자.
EWC-북창동순두부
추수감사절 홈리스 대접
“고장 나서 버리는 TV와 컴퓨터가 홈리스에게 따뜻한 한 끼를 제공합니다”
폐전자 수거 및 재활용센터 ‘EWC’(E Waste Center·대표 임정숙)가 북창동 순두부(대표 이희숙)와 공동 주관으로 추수감사절 이웃사랑 실천 캠페인을 전개한다. 오는 10일 오전 9시~오후 3시 LA 북창동 순두부(3575 Wilshire Blvd.)에서 못 쓰는 TV와 컴퓨터를 무료로 수거해 LA미션이 진행하는 추수감사절 행사를 후원하는 것.
임정숙 대표는 “지난 2007년부터 해마다 ‘이웃과 함께’ 하는 행사로 사용하지 않는 TV와 데스크탑 및 노트북 컴퓨터, 셀폰, 팩스 등을 수집해 홈리스에서 따뜻한 한 끼를 제공하는 사랑 나누기 캠페인을 펼쳐왔다”며 “올해로 6회째 맞이하는 행사로 그 동안 5,000명 이상의 홈리스에게 따뜻한 음식을 대접할 수 있었던 것은 한인들의 많은 동참”이라고 밝혔다.
추수감사절을 맞이해 오는 21일 LA 미션이 실시하는 홈리스 만찬에는 2,000파운드가 넘는 터키를 함께 나누는 대규모 행사로 LA 시장과 주류사회 인사들, 할리웃 스타들, 그리고 200명의 웰스파고 자원봉사자들이 동참한다.
이반 클라센 LA 미션 커뮤니티 파트너십 디렉터는 “한인들을 포함해 이웃사랑을 실천하는 이들이 십시일반 정성을 모아 LA 미션이 운영되고 있다”며 “리사이클을 통해 환경보호에도 앞장서고 소외된 이웃도 돌아볼 수 있는 행사”라고 설명했다.
문의 (323)837-9950
<하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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