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불황으로 경영난, 사건 건물 한인업체 다수 입주
한인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1일 사 망한 빅터 조씨는 4세 때 이민 온 1.5 세로 아이오와 대학을 졸업한 후 줄곧 부동산 업계에서 일해 왔다.
2000년대 초에는 상업용 부동산을 전문적으로 매매하는‘ 벤처 커머셜 리 얼티’와 건물 관리회사인‘ 벤처 커머셜 매니지먼트’ 회사를 설립해 운영해 왔 다.
지난 2005년 10월에는 현재의 사무 실로 확장 이전한 조씨는 특히 에이전 트에게 높은 커미션을 제공하는 시스 템을 도입하는 등 적극적인 방식으로 사업을 확대했지만 지난 수년간 부동 산 업계 침체로 인해 고전한 것으로 알 려졌다. 이에 따라 한때 10여명이 넘었 던 에이전트들이 현재는 수명으로 줄 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총격 사고가 벌어진 이 빌딩은 윌셔와 놀만디 교차로에 위치한 소위 ‘네 쌍둥이’ 빌딩 가운데 하나로, 1층 에 뱅크오브아메리카가 입점해 있으며 한인 변호사 및 공인회계사, 부동산 회 사 등 다수의 한인 업체들이 입주해 있 는 건물이다.
건물 입주자들에 따르면 이날 총격 은 위층인 5층에서도 들을 수 있을 정 도였으며 대낮 근무시간에 발생해 주 변 사무실 근무자들이 놀란 가슴을 쓸 어내려야 했다.
총격 사건이 벌어진 뒤 건물 입주자들이 긴급 대피했으며 경찰이 윌셔 블러버드 일대의 통행을 차단하고 수사를 벌여 극심한 교통 혼잡이 빚어지기도 했다.
<허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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