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투자의 귀재로 알려진 워런 버핏이 운영하는 거대 부동산회사 본사가 어바인에 설립될 예정이다.
워런 버핏이 설립한 새 부동산회사 체인인 ‘버크셔 해서웨이 홈서비스’사는 지난달 23일 미 전역에 1,700여개의 지역 사무실을 갖춘 이 부동산회사의 본사를 어바인에 설립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워런 버핏은 발표문을 통해 “본사가 어바인에 설립되면서 동종업계가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버크셔 해서웨이 홈서비스는 업계의 새로운 브랜드로 자리매김할 것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버크셔 해서웨이 홈서비스’는 워런 버핏의 ‘홈서비스 오브 아메리카’와 세계적인 투자회사로 토론토에 본사가 있는 ‘브룩필드 어세스 매니지먼트’사와 파트너십을 맺고 있다. 브룩필드 어세스 매니지먼트사는 리얼 리빙 리얼 에스테이트 체인과 어바인에 본사를 둔 프루덴셜 부동산회사 등을 소유하고 있다. 현재 프루덴셜 부동산의 회장을 맞고 있는 엘르 리가 새 회사의 CEO가 된다.
버크셔 해서웨이 홈서비스 측은 “어바인에 본사를 둔 이유는 프루덴셜 본사가 어바인에 있기 때문인 것이 크게 작용했다”며 “홈서비스 오브 아메리카 회사는 지난 2011년 320억달러의 매출을 냈으며 전국적으로 21개 주에 1만6,000여명의 에이전트들이 활동하고 있다”고 말했다.
버크셔 해서웨이 홈서비스 측은 기존이 리얼 리빙 리얼 에스테이트 체인과 프르덴셜사의 5만3,000여명의 에이전트가 들어올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1,700여개 이상의 지점들이 갖춰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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