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1월6일 선거 이슈 - OC지역 주요 주민발의안
다음주 6일 선거에는 가주 정부, 카운티 정부, 시 정부의 각종 주민발의안들이 상정되어 있다. 이 중에서 오렌지카운티 도시들에서 상정되어 있는 주요 주민발의안들의 내용을 간추려 보았다.
어바인, 시 펀드를 학교지원에 사용 추진
가든그로브, 호텔 숙박 세금 1.5%p 인상
헌팅턴비치, 재산세 공무원연금 전용 금지
▲풀러튼 주민발의안 W
현재 자연 그대로 있는 웨스트 코요테힐스 지역을 개발할 것인지에 관해 주민들에게 찬반을 묻는 내용이다. 이 지역의 개발문제를 놓고 풀러튼시 주민들 사이에 팽팽한 의견대립이 계속되고 있다.
▲가든그로브 주민발의안 Y
가든그로브 방문객들의 호텔 숙박세금을 현행보다 1.5% 인상시켜서 시 운영기금으로 사용하자는 내용이다.
▲어바인 주민발의안 BB
시 펀드를 로컬 학교를 지원하는데 사용해야 하자는 내용이다. 어바인 시장 후보인 래리 애그랜이 발의한 것으로 정치적으로 논란이 되어 왔다.
▲헌팅턴비치 주민발의안 AA
작년 헌팅턴비치시에 합병된 선셋비치 주민들도 헌팅턴비치시 주민들과 똑같은 수준의 재산세, 유틸리티 세금, 비즈니스 면허 세금 등을 납부해야 한다는 내용이다.
▲라구나비치 주민발의안 CC
라구나비치시가 라구나캐년에서 템플힐스에 있는 빈 땅들을 매입하기 위해서 1년에 120달러의 부지세를 부과시키자는 것이다. 이 발의안이 통과되면 1년에 100만달러의 세수입으로 오픈 스페이스를 20%가량 늘릴 수 있다.
▲로스알라미토스 주민발의안 DD
전화 사용자들의 세금을 현행 6%에서 5%로 낮추자는 내용을 골자로 하고 있다. 이 발의안은 시 측에서는 지지하고 있다. 그러나 반대자들은 이 발의안으로 인해서 다른 형태의 텔러커뮤니케이션 서비스 제공으로 결국은 세금을 낮추는 것이 아니라 올리는 것이 될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뉴포트비치 주민발의안 EE
이 발의안은 뉴포트비치시의 규정 25군데를 수정하는 것이다. 한꺼번에 너무 많은 시 규정을 바꾸려고 한다는 비난을 받고 있다.
▲오렌지 주민발의안 FF
오렌지 시의회가 지난해 6월 ‘리지라인’(Ridgeline) 지역에 주택개발에 대한 제너럴 플랜을 승인한 것에 대해 주민들의 의견을 묻는 것이다.
▲샌타애나 주민발의안 GG
시장의 임기를 제한하자는 내용이다. 이 발의안은 시장직을 2년 임기로 정하고 4차례(8년 동안)에 걸쳐서 할 수 있도록 하자는 것이다. 현재 시장 임기에는 제한이 없다.
▲터스틴 주민발의안 HH
시의원들의 베니핏을 없애자는 내용이다. 현재 시의원들은 시로부터 건강보험, 생명보험, 덴탈 보험 등의 혜택을 받고 있다.
▲코스타메사 주민발의안 V
코스타메사시를 주 정부에서 운영하는 것이 아니라 시 자체적으로 운영하는 ‘차터시’로 하자는 내용이다.
▲헌팅턴비치 주민발의안 Z
주민들의 재산세가 일부 시 공무원들의 연금으로 들어가지 못하도록 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문태기 기자>tgmoon@korea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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